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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9.26 마량항과 고금..약산도
  3. 2013.09.24 매화로 시작
  4. 2013.08.21 겨울 그리고 새해 2013
  5. 2013.01.10 가을 2012
  6. 2012.11.30 여름
  7. 2012.11.28 초여름
  8. 2012.11.27 봄 - 2 서원, 정자
  9. 2012.11.27 봄 - 1 1
  10. 2012.09.22 매화 이야기

봄날에...

나들이/2013년 2013. 9. 27. 20:38

 영암 금정면에서 영압읍으로 넘어가는

산꼭대기에 서광목장이 있다.

목장에서 바라본 월출산과 영암읍

높은 곳에서 월출산을 바라보니

그냥 평범한 바위산처럼...

 

 

영압읍 근처에서

월출산 

 

 

본가 마을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또 월출산 

좌 천황봉

우 구정봉

 

 

담장아래

동백과 튤립

 

 

사과꽃 

 

 

배꽃 

 

 

수국..불두화  아래에서 휴식

조연으로 나온 작약

 

 

여긴 어디?

...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더라.

...

 

 

선운사 동구 

쉰 육자배기 들으러

쉰 막걸리집 찾아 헤매고 싶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그리운 사람은?

 

자화상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 주 서 있을 뿐이었다

어매는 달을 두고 풋살구가 꼭 하나만 먹고 싶다 하였으나......

흙으로 바람벽한 호롱불 밑에

손톱이 까만 에미의 아들

갑오년이라든가 바다에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는

외할아버지의 숱 많은 머리털과

그 커다란 눈이 나는 닮았다 한다.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더라.

어떤 이는 내 눈에서 죄인을 읽고 가고

어떤 이는 내 입에서 천치를 읽고 가나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찬란히 틔워오는 어느 아침에도

이마 위에 얹힌 시의 이슬에는

몇 방울의 피가 언제나 섞여 있어

볕이거나 그늘이거나 혓바닥 늘어뜨린

병든 수캐마냥 헐떡거리며 나는 왔다.

 

 

...

세월을 지나쳐 가니

예전과 다르게 

시인이 안타까워진다.

그래도 정말

만은

시다.

 

젊은 그는 먼 훗날을 보았을까.

...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

 

 

카메라만 들이대면 재빨리 숨어버리는 3

손 만 보인다.

미당 서정주 문학관에서...

 

 

미당문학관 근처에서

숨겨진 곳을 찾다.

바닷가에 드리워진 숲 

그늘아래

인적없는 정자

나무 그늘아래

의자를 펴고

바닷바람이 책장을 넘기다.

 

앞으로 자주 올 것만 같은 곳...

나의 비트로 정해둘까.

... 근처 마을에서 사용하는 정자는 숲이 있는 언덕 위에 있어,

바닷가 이 정자에는 한나절 내내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다.

 

 

썰물로 드러난 갯벌 건너

곰소가 보인다.

곰소까지 2Km

ㅎㅎ 바다를 가로질러서 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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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나들이

완도 약산도를 향하여...

 

영암에서 작천을 거쳐 강진으로 가다.

강진 근처 금곡사 입구

동백과

절벽위 진달래

입구 양쪽에 솟아오른 절벽을

쟁계암-성문안 바위라고 부른다.

 

절벽아래

김삿갓의 흔적

雙岩竝起疑紛爭 (쌍암병기의분쟁)

一水中流解忿心 (일수중류해분심)

두 바위가 나란히 솟아 다투는가 여겼는데

한 줄기 물 가운데로 흘러 성낸 마음 풀어주네.

 

그런데

99Km 나 가야하는 우두봉은 어디일까.

.. 바로 옆 보은산 정상을 우두봉이라고 한다.

 

 

강진만 건너 해남쪽

덕룡산-주작산-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뾰쪽뾰족 능선

 

 

 강진 마량에서 고금대교를 타고 고금도에 들어가서

마량항을 뒤돌아보다.

멋진 항구인데

표현하지 못하는

날씨와 카메라의 아쉬움

 

 

오늘의 목적지인

약산도 가사동백숲해변

...

...

동백은 어디로?

해변의 나무는 동백이 맞는데,

아직 이른 듯, 꽃은 보이지 않고

해변 주변이 온통 공사중이라

더 썰렁

 

  가사동백숲

지도에서 이름만 보고

동백숲을 그리며 섬 두개를 건너 섬끝까지 찾아간 나...

 

 

 

동백숲해변을 나와서 찾아간 진달래공원 

약산은 약산인데 약산도라...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김소월의 시비가...

약산흑염소도 찬조출연

 

 

진달래공원에서 바라본 바다

 

 

근처 어느 절에서 바라본 바다

찾아보니 해동사라 한다.

 

 

약산도에서 다시 고금도로 

 

고금도에 있는 충무사

묘당도 충무공 유적

 

 

충무공의 가묘 

노량에서 전사후

충무공 최후의 수군통제사 본영이 있던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충남 아산으로 옮겼다고 한다.

이곳을 월송대(月松臺)라고도 부른다.

 

 

충무공 이순신장군 가묘 

라는 표지석과

 

 

작은 나무울타리 하나뿐...

가묘 안의 소나무...

바닥에 풀도 별로  없다.

 

 

고금도를 나와서

강진 마량항

마침 토요음악회가 있어

들려보았으나...

아이들 취향에는 거리가 있는 노래들..

 

 

마량에서 고금대교를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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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로 시작

나들이/2013년 2013. 9. 24. 23:30

또 봄 또 매화

 

홍매소식을 듣고

시립미술관에 가다.

사진정보를 보니 삼월 중순인데

활짝...

도심이라 빠른건가

 

 

그런데

저 아래 본가에 가니 백매도 활짝

시가 곧 때,

시즉때 때즉시 인데

나만 느린거

 

 

밤 늦게 전남대에 가다.

대명매

이제 피기 시작하니,

올해도 대명매의 만개는 저 너머로.

 

캠퍼스 깊은 밤엔 한적함이란 없어

멋쩍은 카메라를 빈 손으로 받쳐드니

흔들리는 건 오직 불빛뿐..

 

 

대명매의 허전함을

홍매로 메꿔볼까...

더 늦은 밤

시립미술관으로 고고

- - -  

올 매화 끝---

 

 

이제

벚꽃 시작

광송간 도로

 

 

운천저수지

 

 

영암 도갑사 가는 길

거북이 차 안에서

선루프 속 하늘을 보고...

 

 

농업기술원까지

훑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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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로 가는

마지막 잎새...

 

 

그냥

겨울바다

함평 어디쯤 바닷가로 달려가다.

 

 

 

가을 무주모임을 보내고

또 모이다.

내년 여름 전체 모임 장소도 돌아볼 겸,

지리산 피아골 팬션에서 하루밤 보내고

근처 구례 운조루에...

 

 

구례하면 빠질 수 없는 곳

사성암

겨울에 올라가기

차타고...

북쪽으로 난 길이라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운 비탈길

올라가다가 내려보며 한 컷

멀리 곡성 태안사가 있는 산

앞엔 섬진강

저 아래 일행의 차...

 

 

그러나

올라갈 때부터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손을 뿌리치고

오르다가

...

...

...

포기하고

차를 돌려

내려가다.

 

 

 새해

무안 해제반도로 달려가다.

 

길이 끝나는

도리포 바위위엔

행운을 비는 나무가 자라고 있다.

 

 

남쪽으로 내려가

강진만에

가우도라는 섬을 잇는 출렁다리

 바닷바람이 거세어서 중간 쯤에서 되돌아 오다.

다리 끝쯤에 가면 낚시터가 있다는데,

다음을...

 

맛집 추가.

강진 도암면 소재지에서 완도쪽으로 더 내려가면

신전면사무소가 있는 마을에 있는 도로옆

진미식당

통통한 장어가 그대로 들어간

장어탕을 맛있게 먹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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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12

나들이/2012년 2013. 1. 10. 12:41

 무주 적상산에 가다.

정상부근 안국사에서 본 덕유산

무주구천동 근처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보인다.

지난 여름 가족모임때

형제들끼리만 한번 더 모여보자 하여 무주에서 또 모였다.

 

적상산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다.

산아래에서 정상까지 구불구불 10Km

적상산전망대 꼭대기에서

그림이 왜 흐릴까.

 

적상산 천일폭포

 

머루와인동굴 

 

적상산 아래 마을정자에서 점심 

 

나제통문

무주구천동 33경의 1경

 

 

따사로운 햇볕아래 가을 낚시

아이3

 

라면을 기다리며

 

 

영광 백수해안도로

 

향나무가 있는

백수초등학교

 

 

가을

나주 불회사에 가다.

가장 늦게까지 단풍을 볼 수 있는 곳

11월 초인데도 아직 덜 든 단풍

 

불회사 근처

문성암

 

남평역까지 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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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나들이/2012년 2012. 11. 30. 13:15

 광주박물관에서 강진 특별전을 하고 있다.

고려청자가 만들어진 곳 

억지로 데리고 간 3의 표정

 

 

 

 영암에서 유치가는 길에 들어선

뱅뱅이골 기찬랜드에서

사촌들과 신이 난... 2, 3

컵라면 앞 1

 

 

 

 방학이라 내려온 1 이 고기 먹고싶다고 하여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에 가다.

장흥읍 평화리에 있는 송백정이란 연못

소나무와 더불어 베롱나무... 백일홍이 만발

베롱나무꽃 절정은 살짝 넘어선 듯하다.

 

멀리 억불산이 보인다.

수면 위 베롱나무 꽃잎 

꽃잎도 백일간 떠 있을려나...

 

송백정 옆 저수지

산책로에서 도란도란 1, 3

 

 

 

 1,2,3 데리고 야영을 가다.

장성 방장산자연휴양림

작년엔가 갔다가 자리가 없어 돌아선 곳, 올해엔 몇 달전에 예약하여 야영데크를 잡았다.

휴양림 안에 있는 공예마을

카메라를 피하는 3, 그러나...

 

베롱나무 활짝 피어있는 곳

... 화장실

 

 조각에 빠진 1 옆에서 휴대폰에 빠진 3

 

그래도 관심있는 것은...

편백나무오일 모기약 

 

저녁에 근처 고창읍성에 가다.

해질 무렵, 성벽 아래에서 조명이 켜진다.

 

멀리 2 실루엣

 

카멜레온 3 찾기

 

날 저물어 깜깜해진 성벽을 

걸어서 한바퀴 돌고 나오다.

1, 2, 3  모처럼 한 곳에서

 

둘째 날도 만들기

 

3.

작품을 전시하고 포즈를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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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나들이/2012년 2012. 11. 28. 21:53

 화순가는 길에 너릿재가 있고 지금은 터널이 뚫려 있으나,

예전 너릿재를 구불구불 넘어가는 작은 옛길이 있다. 

차로도 갈 수 있어 가끔 드라이브...

옛길이 끝나고 너릿재터널과 만나는 곳, 옛 휴게소 자리에 독특한 건물들이 있어 들어가 보니 미술관이다.

소아르갤러리

soar 는 space of art research 첫글자라고 한다.

며칠전 개관하여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

 

 

 

 

미술관 한쪽은 카페이다.

box coffee

 

 

 

 초여름 시원한 날에 아이들 데리고 소풍

함평 산내리에 있는 송산저수지옆 정자에서 점심을

 

근처에 있는 황토와 들꽃세상

 

 

산내리에 있는 잠월미술관

 

 

 

 

 담양 죽화경

너무 더워 둘러보기도 힘든 날...

 

 

 

 지리산 가족모임 가는 길

곡성에서 구례 산동으로 넘어가는 가파른 고갯길

아침 일찍 라이딩으로 출발한 아이들 큰아빠를 고개마루에서 만나다.

더위에 금방 지칠 듯...

 

3년째 같은 장소

지리산 화야평 팬션

 

 

 

 화순 너릿재 옛길로 드라이브

소아르 갤러리 박스커피에서 커피 한잔...

 

너릿재 옛길 마루에서 보는 화순

가운데 도로가 너릿재터널에서 나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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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임곡에 있는

월봉서원의 봄

고봉 기대승 선생을 모신 서원

 

 

 무등산

풍암정

 무등산 원효계곡을 따라 내려간 곳에

김덕룡장군의 아우 김덕보가 지은 정자라고

 

 

 

 소쇄원에 가다.

대봉대

 

오곡문

소쇄처사 양공지려

 

제월당

안에서 뒷뜰을 보다.

 

광풍각

 

 

 

 화순

영벽정

정자 옆을 흐르는 드들강(지석천)

 

 

 화순 능주에 있는 조광조적려유허지 애우당에 걸린

능성적중시(綾城謫中詩)

 

誰燐身似傷弓鳥 (수련신이상궁조)  누가 활 맞은 새 같다고 가련히 여기는가

自笑心同失馬翁 (자소심동실마옹)  내 마음은 말 잃은 마부같다고 쓴웃음을 짓네.

猿鶴定嗔吾不返 (원학정진오불반)  벗이 된 원숭이와 학이 돌아가라 재잘거려도 나는 돌아가지 않으리

豈知難出覆盆中 (개지난출복분중)  독 안에 들어 있어 빠져 나오기 어려운 줄을 어찌 누가 알리오.

 

죽수서원

정암 조광조와 학포 양팽손을 모신 서원

화순 한천에 있다.

 

 

 

 벽류정

나주 세지에 있다.

 

 

 취운재의 안채 (...본가)

모서리 장식기와에 "李" 자, 제작년도가 새겨져 있다.

언젠가, 집 잘 짓는 이가 와서 집을 보더니

짓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집이라고 한다.

집에 사용된 나무는 엄선되었으며, 오랜 시간 동안에 걸쳐 잘 가공한 나무란다.

수십년간 처마 끝에는 함석판으로 된 빗물받이 차양이 달려 있었다. 그런데

차양이 있으면 습기가 마르지 않아서 처마가 결국은 썩게 된다고.

앞으로 관리가 중요하다고하여 빗물받이 차양을 없애버리고...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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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1

나들이/2012년 2012. 11. 27. 13:18

 나주 태평사 근처에 벚꽃 보러 가서

 조금 넓은 곳이면  어디서나 캐치볼에 빠지는 3

 

 

 어디선가 들은 증조부님의 기념비를 찾아

장흥 장평, 유치 여기저기 다니다가... 잠시 짬을 내어

보림사에 가다

 

 

대웅보전 뒤쪽의 선원

 

 

 

 고불매 보러 장성 백양사에 가다

진입로 벚꽃

 

백양사 경내에서 바라보는 백학봉

 

 

 

 담양 병풍산 아래 다화림이란 식물원

대나무정자에 누워  봄바람과 함께 휴식

 

다화림 전경

컴 바탕화면으로...

 

 

 

 장성 황토마을에서 본 장독대

 

 

 

 강진 병영에 있는 수인관 식당에서 백반먹고 오다가 들린

하멜기념관

 

 

 

 무안에 있는 전남도청 23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본

영산강

 

 

 

 3 하고 황룡강으로             낚시하러---갔다가

임곡다리 옆에서       라면만 끓여먹고---오지요.

 

 

 

 나주 산림기술원의 봄

살아나는 메타쉐콰이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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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이야기

소소 2012. 9. 22. 23:23

뜬금없이 찾아간 곳

겨울이 시작되는

담양 수북의 학구당

2011. 12. 3

어느 집 담에 매화 몇송이가 피어있다.

너무 일찍 철?든 매화

이렇게 매화를 담고

 

호남 5 매라고 하는

계당매, 선암매, 고불매, 대명매, 수양매

찾아서

봄 보내기를 시작하다.

 

 

가까운 담양 지실마을

매화에겐 너무 이른

2012. 3. 3

계당매

앞의 작은 매화나무 꽃망울이 보이지만, 

가운데 계당매에는 흔적도 없다.

하얀 베롱나무, 뒤에 보이는 집이 계당.

 

 

떨리는 봄비 맞으며 찾아간

선암사

2012. 3. 16

선암매

고목의 봄은 느긋하여...

꽃망울 대신 빗방울만 맺혀있다.

 

 

마음이 너무 앞섰나,

매화를 보여주지 않으니.

매화가 나를 기다릴까,

내가 매화를 기다려야지.

백양사 근처에 사는 친구에게 자주 전화를 한다.

지금 피었는가...

오늘은 어떤가.

... ... ...

바로 오라 하여 찾아간

백양사

2012. 4. 19

고불매

절정은 지나가고

 

항상 이르거나, 늦거나

 

 

무등산을 가로질러

다시 찾아간

2012. 4. 21

계당매

매화는 잎으로 바뀌어가고

드문드문 보이는 몇송이

 

 

너무 가까워

오히려 놓쳐버린

전남대

2012. 4. 21

대명매

비가 온다.

매화 옆에 차를 세워놓고, 차에 앉아 셔터를 누르다가,

매화 근처를 지나는 빨간 우산을 담다.

매화 꽃잎이라...

 

 

나머지 하나는

소록도 수양매

소록도 중앙공원 안에 있어 가까이 다가갈 수 없고,

근래에 고사하였다 한다.

 

 

호남 5매를 벗어나자...

더 가까워진 매화

 

 

선암사 근처

금둔사

매화가 가장 먼저 핀다는 이른바

납월매

삼월이니

아무리 따져봐도 납월은 아닌 듯...

그래도 빠른 홍매,

덜 빠른 백매

 

 

고창 읍성옆에서

 

 

그런데

매화의 절정은

시골집에서 보다.

 

 

화순 쌍봉사에서

 

 

백양사 고불매를 조금 더 가까이

 

 

매화를 가을에 쓰는 이유는

잊었거나, (다음을) 기대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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