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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10.15 봄 모임
  4. 2013.09.27 봄날에...
  5. 2013.09.26 마량항과 고금..약산도
  6. 2013.09.24 매화로 시작

여름 2

나들이/2013년 2013. 11. 24. 23:25

여름이 있는 건 

베롱나무가  있어서

이다.



무등산 자락 

쉼터



무등산 뒤쪽

만수동 계곡

올해도 만발

보기 힘들 듯..



바람소리

라는 식당

만수동 계곡에 있는

퓨전 같은 한정식



식당의 후원?




유리

테라스

베롱나무

멀리무등산

만수동계곡은

무등산 뒤쪽

소쇄원 근처 지실마을 위쪽에 있다.



팔월


의 표준




나주 수목원

조롱박 터널


메타세콰이어 사이로 보이는

나무아래에서...

3




월출산의

여름 하늘




시립미술관 옥상에서

뭘 내려다 보나 1, 2


미술관 전시회


무슨 꽃?


다른 이름은 부추



돌담에 속삭이는



백일동안...

가지에 떠 있거나,

수면 위에서 하늘 거리거나...



담양 명옥헌

연못 옆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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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1

나들이/2013년 2013. 11. 22. 00:05

봄에서 여름으로

시간이 흐른다.

사진이 줄어든다.



여름 가족모임

지리산의 섬진강 서쪽

광양 백운산 자락에 있는

백운천 계곡

팬션 겸 가든

넓은 운동장


여름밤



아침 일찍

구례 사성암에 올라가다.

섬진강을 바라보다.



사성암이 있는 오산

정상에 전망대가 있다.

첫(?) 출연 블로그 글쓴이



지리산 - 섬진강 - 백운산

섬진강 위로 빛이 내리다.



구례





구례읍



절벽에 매달린 사성암

구례 오산의 정상 절벽엔 사성암이 있다.

오산은 산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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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모임

나들이/2013년 2013. 10. 15. 23:58

순천정원박람회도 볼겸

여수에서 모이다.


여수애양병원 안쪽 숲숙에 있는 팬션

"치유의 숲"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때 나환자 병사로 쓰던 곳을 개조하여 팬션으로...

http://www.aeyangwon.co.kr/

환자들이 뭉개진 손으로 돌을 쌓아 건물을 지었다는 아픈 역사

와는 달리

깔끔하고 시원하게 트인 팬션 

여러 채가 있는 팬션에 우리팀 뿐이어서...

더 여유있게



순천으로 가서

정원박람회



사진 찍는데 어딜 보시나...




외면하거나...



받아들이거나...



모르거나...

(모르는 척 하거나...)

하는

우리들



담장 밑

작은 꽃들이

주는

편안함




자작나무 정원

그림 그리는 이가 추천



꿈의 다리- 다리



팬션으로 돌아와

저녁 

바베큐 준비

저 건너 여수산업단지의 불빛

한밤중에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를 건너갔다 오다.



섬진강따라 올라오다가

여름 전체모임장소 답사

백운천가든

커다란 앵두나무에 가득 열린 앵두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앵두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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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나들이/2013년 2013. 9. 27. 20:38

 영암 금정면에서 영압읍으로 넘어가는

산꼭대기에 서광목장이 있다.

목장에서 바라본 월출산과 영암읍

높은 곳에서 월출산을 바라보니

그냥 평범한 바위산처럼...

 

 

영압읍 근처에서

월출산 

 

 

본가 마을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또 월출산 

좌 천황봉

우 구정봉

 

 

담장아래

동백과 튤립

 

 

사과꽃 

 

 

배꽃 

 

 

수국..불두화  아래에서 휴식

조연으로 나온 작약

 

 

여긴 어디?

...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더라.

...

 

 

선운사 동구 

쉰 육자배기 들으러

쉰 막걸리집 찾아 헤매고 싶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그리운 사람은?

 

자화상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 주 서 있을 뿐이었다

어매는 달을 두고 풋살구가 꼭 하나만 먹고 싶다 하였으나......

흙으로 바람벽한 호롱불 밑에

손톱이 까만 에미의 아들

갑오년이라든가 바다에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는

외할아버지의 숱 많은 머리털과

그 커다란 눈이 나는 닮았다 한다.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더라.

어떤 이는 내 눈에서 죄인을 읽고 가고

어떤 이는 내 입에서 천치를 읽고 가나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찬란히 틔워오는 어느 아침에도

이마 위에 얹힌 시의 이슬에는

몇 방울의 피가 언제나 섞여 있어

볕이거나 그늘이거나 혓바닥 늘어뜨린

병든 수캐마냥 헐떡거리며 나는 왔다.

 

 

...

세월을 지나쳐 가니

예전과 다르게 

시인이 안타까워진다.

그래도 정말

만은

시다.

 

젊은 그는 먼 훗날을 보았을까.

...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

 

 

카메라만 들이대면 재빨리 숨어버리는 3

손 만 보인다.

미당 서정주 문학관에서...

 

 

미당문학관 근처에서

숨겨진 곳을 찾다.

바닷가에 드리워진 숲 

그늘아래

인적없는 정자

나무 그늘아래

의자를 펴고

바닷바람이 책장을 넘기다.

 

앞으로 자주 올 것만 같은 곳...

나의 비트로 정해둘까.

... 근처 마을에서 사용하는 정자는 숲이 있는 언덕 위에 있어,

바닷가 이 정자에는 한나절 내내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다.

 

 

썰물로 드러난 갯벌 건너

곰소가 보인다.

곰소까지 2Km

ㅎㅎ 바다를 가로질러서 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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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나들이

완도 약산도를 향하여...

 

영암에서 작천을 거쳐 강진으로 가다.

강진 근처 금곡사 입구

동백과

절벽위 진달래

입구 양쪽에 솟아오른 절벽을

쟁계암-성문안 바위라고 부른다.

 

절벽아래

김삿갓의 흔적

雙岩竝起疑紛爭 (쌍암병기의분쟁)

一水中流解忿心 (일수중류해분심)

두 바위가 나란히 솟아 다투는가 여겼는데

한 줄기 물 가운데로 흘러 성낸 마음 풀어주네.

 

그런데

99Km 나 가야하는 우두봉은 어디일까.

.. 바로 옆 보은산 정상을 우두봉이라고 한다.

 

 

강진만 건너 해남쪽

덕룡산-주작산-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뾰쪽뾰족 능선

 

 

 강진 마량에서 고금대교를 타고 고금도에 들어가서

마량항을 뒤돌아보다.

멋진 항구인데

표현하지 못하는

날씨와 카메라의 아쉬움

 

 

오늘의 목적지인

약산도 가사동백숲해변

...

...

동백은 어디로?

해변의 나무는 동백이 맞는데,

아직 이른 듯, 꽃은 보이지 않고

해변 주변이 온통 공사중이라

더 썰렁

 

  가사동백숲

지도에서 이름만 보고

동백숲을 그리며 섬 두개를 건너 섬끝까지 찾아간 나...

 

 

 

동백숲해변을 나와서 찾아간 진달래공원 

약산은 약산인데 약산도라...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김소월의 시비가...

약산흑염소도 찬조출연

 

 

진달래공원에서 바라본 바다

 

 

근처 어느 절에서 바라본 바다

찾아보니 해동사라 한다.

 

 

약산도에서 다시 고금도로 

 

고금도에 있는 충무사

묘당도 충무공 유적

 

 

충무공의 가묘 

노량에서 전사후

충무공 최후의 수군통제사 본영이 있던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충남 아산으로 옮겼다고 한다.

이곳을 월송대(月松臺)라고도 부른다.

 

 

충무공 이순신장군 가묘 

라는 표지석과

 

 

작은 나무울타리 하나뿐...

가묘 안의 소나무...

바닥에 풀도 별로  없다.

 

 

고금도를 나와서

강진 마량항

마침 토요음악회가 있어

들려보았으나...

아이들 취향에는 거리가 있는 노래들..

 

 

마량에서 고금대교를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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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로 시작

나들이/2013년 2013. 9. 24. 23:30

또 봄 또 매화

 

홍매소식을 듣고

시립미술관에 가다.

사진정보를 보니 삼월 중순인데

활짝...

도심이라 빠른건가

 

 

그런데

저 아래 본가에 가니 백매도 활짝

시가 곧 때,

시즉때 때즉시 인데

나만 느린거

 

 

밤 늦게 전남대에 가다.

대명매

이제 피기 시작하니,

올해도 대명매의 만개는 저 너머로.

 

캠퍼스 깊은 밤엔 한적함이란 없어

멋쩍은 카메라를 빈 손으로 받쳐드니

흔들리는 건 오직 불빛뿐..

 

 

대명매의 허전함을

홍매로 메꿔볼까...

더 늦은 밤

시립미술관으로 고고

- - -  

올 매화 끝---

 

 

이제

벚꽃 시작

광송간 도로

 

 

운천저수지

 

 

영암 도갑사 가는 길

거북이 차 안에서

선루프 속 하늘을 보고...

 

 

농업기술원까지

훑어보다.

 

Posted by 리버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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