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로 시작

나들이/2013년 2013. 9. 24. 23:30

또 봄 또 매화

 

홍매소식을 듣고

시립미술관에 가다.

사진정보를 보니 삼월 중순인데

활짝...

도심이라 빠른건가

 

 

그런데

저 아래 본가에 가니 백매도 활짝

시가 곧 때,

시즉때 때즉시 인데

나만 느린거

 

 

밤 늦게 전남대에 가다.

대명매

이제 피기 시작하니,

올해도 대명매의 만개는 저 너머로.

 

캠퍼스 깊은 밤엔 한적함이란 없어

멋쩍은 카메라를 빈 손으로 받쳐드니

흔들리는 건 오직 불빛뿐..

 

 

대명매의 허전함을

홍매로 메꿔볼까...

더 늦은 밤

시립미술관으로 고고

- - -  

올 매화 끝---

 

 

이제

벚꽃 시작

광송간 도로

 

 

운천저수지

 

 

영암 도갑사 가는 길

거북이 차 안에서

선루프 속 하늘을 보고...

 

 

농업기술원까지

훑어보다.

 

Posted by 리버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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