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odeling 완성
전에 올린 글 찾아보니
2010.3.8...
거의 4년만에 끝내고 뚜껑 닫았다는 이야기
ㅎㅎ 처음 시작은 2005년이니 강산도 변했을 시간.
그런데
아직도 몇가지 더 해야 되는 것이 있으니
이건 세월을 그려야 하나...
2013년말
재조립 시작
가운데 검정색은 제진고무판
오른쪽 쇳덩어리는
기다리던 시간만큼 녹이 슬고...
PRO 모듈 뒷쪽
기판까지 떴던 리클럭킹 보드는 떼어버리다.
아무래도 연결선이 길어지면 득보다 실이 더 많지 않을까해서...
그냥 단순한 오실레이터로 클럭을 만능기판에 만들어 붙이다.
컨셉은 최단거리
PRO모듈 장착
쇳덩어리는 어설프게 고정
거의 다 조립하고 test
CD Clamp 는 황동에 작은 네오디움 자석을 끼워넣어 만들다.
출력은 디지털 SPDIF 하나만 연결해두고,
Analog 출력, Digital I2S 출력은 나중에
100% 완성을 미루는 건
미련이 남아야 아껴줄거니까 일까?
CD Tray
아크릴은 인터넷에서 주문 가공
알루미늄, 황동은 밀링으로 직접 깍고,
표면은 샌드블라스트로 처리
쪼가리(mechanic) 영역까지 넘나드는 땜쟁이?
i am a soldier...
완성
광석형의 목소리로 시작하다.
내 사람이여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 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길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삶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노래 고운 한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 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네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람이여
아래는 DAC4.0
-- 무게
CDT 는 무거워야 한다?
황동발, 쇳덩어리, 3t 상판... 모두 붙이니
13Kg
부족할까?
CDT, DAC 를 받치고 있는 쇳덩어리가 있다.
두께 11t, 크기 35 * 49 Cm
계산하니 약 15Kg
모두 더하면
28Kg
이 정도면 명함 내밀어도 되지 않을까.. ㅎㅎㅎ
처음 만들 때의 사진..
사진 날짜를 보니 2005년
케이스 전면 패널은 인켈 튜너케이스 사용하여 만들었는데, LCD 표시창이 너무 어두워서...
remodeling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