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통 - 자작 Audio'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5.08.10 2014 자작 Amp
  2. 2015.08.06 자작2014 스피커
  3. 2014.02.08 스피커 자작 - 다시보기
  4. 2014.01.12 CDT remodeling 3 1
  5. 2013.12.25 PoWerAmP - 198x년생
  6. 2010.03.08 CDT remodeling - 2 1
  7. 2010.01.31 CDT remodeling
  8. 2010.01.11 2SK134 SE - 싱글앰프
  9. 2009.10.14 DAC 다시 만들기.. TDA1541A 구입
  10. 2009.09.17 DAC 또 만들어 보기

 작은 오디오 모임에서 LM3886 으로 파워앰프 몇 개를 만들었는데, 반응이 괜찮아서

업그레이드 해보기로 하다.

 자작앰프가 처음인 것 같으니, 간단하면서도 실패할 확률이 적고, 어느정도 되는 앰프로 하자...

고민하다가 LM3886/LM3876 을 병렬로 구성하여 제작하기로 하다. 

회로설계는 특별할 것이 없지만... TI(National Semi...)의LM3876 power amp ic 를 4 병렬로 구성,

power ic 병렬에 필요한 외부 소자를 정밀한 것으로 사용해야 하기에 외부 소자 갯수가 적은 inverting amp 로 설계,

스피커 보호와 오프셋 제거를 위한 DC 검출, 차단의 2중 보호회로, 프리스테이지를 위한 저잡음 레귤레이터...

대략 회로를 그렸는데, 한장에 담을려니 복잡하다.

pcb artwork,

부품이 잘 배치되면 artwork 90% 완료

pcb sample 업체에 보내 기판을 받았다.

pcb 조립...

파워앰프라고 동박두께를 두배로 하였더니, 납땜이 힘들어졌다.

높은 전력의 납땜인두를 구해서...

가조립, 시험 측정...

특별한 부분이 없어서 바로 케이싱

LM3876 앞에 프리스테이지가 있어서, 입력 셀렉터와 볼륨 넣어서 인티로 만들었다.

많이 알려지고 만들어진 앰프와 비슷해서 그런지 기본은 되는 것 같다.

위에 있는 같은 디자인의 세트는 DAC.

DAC 조립기는 다음 글에...

Posted by 리버스웨이
,

2014 자작 스피커... 아직 이름이 없다.

 


 첫 자작스피커를 사용한지 벌써 10년도 넘었다.

http://riversway.tistory.com/entry/%EC%8A%A4%ED%94%BC%EC%BB%A4-%EC%9E%90%EC%9E%91-%EB%8B%A4%EC%8B%9C%EB%B3%B4%EA%B8%B0

집 베란다에서 만들어 필름으로 마감한 대충 외관...

그러나 그 걸 잊게 하는 소리... 

Sarah Mclachlan 이 부르는 angel 을 듣고 있으면 넘어간다. 

그 소리에 내가 넘어가니 스피커도 따라 넘어진다.


 이제 강산도 변했을 건데... 다시 한번 더 만들어보자.

어떤 컨셉? female vocal...

스피커의 특성은 유닛에서... 특히 보컬 같은 경우는 미드우퍼의 영향이 큰 거 같다.

그래서 이전과 같은 회사인 스켄스픽 유닛을 쓰기로 한다.

미드우퍼는 18W/8531G, 트윗은 9700 을 선택했다.

 먼저 만들어 본 사람이 있을까. 

설계할 능력이 안되니 따라해보자 하고 찾아보니... 비슷한 것이 있다.

http://www.troelsgravesen.dk/SP95.htm


 2014. 02. 어느 추운 날 시작

 스피커통... 인클로저 만들기

제일 튼튼하다는 핀란드산 최고등급 자작합판으로 주문

앞 뒤판 두께는 32mm, 양 옆은 18mm... 다 만들면 꽤 무겁겠네.

용적 계산하며 통을 설계

최대한 슬림하게 하니 용적이 큰 편이라 앞 뒤로 길게 나온다.

CNC 공장에 가서 재단하고 유닛 들어갈 홀을 가공...

재단한 합판을 본드로 접합해서 통을 만들어야 하니, 실습실 한켠에 세워두고...


 유닛을 주문하고... 

http://www.soundforum.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86785476&category=001006

 스피커공작 카페도 열심히 읽어가며...

http://cafe.naver.com/myspeaker

네트워크는 2차 필터로 하기로 하고 설계해본다.

T.I 라는 회사의 TINA 회로분석 툴을 써서...

http://cafe.naver.com/myspeaker/12012




네트워크 부품도 주문했고...

통을 만들어야 하는데...


 봄이 가고... 2014. 08

여름이 끝날 무렵에서야 본드칠을 시작...

합판으로 상자를 만들고, 중간중간에 보강목을 대어서 튼튼하게 한다.

안쪽에 제진재(부틸러버)도 붙이고


 

 계란판 같은 흡음재도 붙이고

앞판을 붙이고 클램프로 단단하게 고정한다.



 실수 몇 가지...

재단한 합판을 너무 오래 세워 두었더니, 약간 휘어버림... 

본드 칠하고 나사못으로 고정, 또 클램프로 압착 고정했다.

나사못 머리 감추려는 홀을 무늬목 작업 전에 메꾸었는데, 

수축 차이로 무늬목 표면에 흔적이 보인다. 

... 다행히 가까이서만 보인다.


대략 네트워크 만들고



유닛 부착해서 들어본다.

...좋다. 역시 유닛이 전부야...hhh


허름한 마이크 연결하여 측정한다.



들어보고, 측정치 보고, 네트워크 수정하고... 또 수정하다가

여러 사람들과 같이 들어본다.




 이제 외관을 할 차례

무늬목을 골랐는데, 입히는 작업이 너무 어려울 것 같다.

카페 들락거리다가 가까운 곳의 전문가를 찾았다.

... 무늬목 작업 좀 해주세요... 하고



 전문가 말씀... 무늬목 마감하려면 자작합판 보다 MDF 가 훨씬 좋다는...

그래도

사진으로 표현 안되지만 수준 높은 무늬목 작업... 만족스럽다.

자작스피커의 완성은 역시 마감,

뽀대가 있어야 거실에 두고 들을 수 있지... 이건 절대적이다.


네트워크 수정이 쉽도록 스피커 바닥에 네트워크를 조립한다.



뒷면 포트도 튜닝해서 넣고, 바인딩포스트도 붙이고, 전면 그릴도 만들어서...



완...성...

2014. 12. 어느 날

늦은 겨울에서 빠른 겨울까지

Posted by 리버스웨이
,

처음이자 유일하게 만들어 본 스피커

오랜 시간동안

잘 듣고 있다가

어쩌다가 스피커 몇 개를 비교하면서 들어보니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뭔가 아쉬움이 생긴다...

하나 더 만들어볼까 하고 검색하다가

예전에 만들 때의 글이 보인다.

그런데 그림이 하나도 안보여서...

다시보기를 쓰다.


모 자작싸이트에서 해외 공구로 유닛과 부품을 구입할 때.. 뒤늦게 참여

"clone2.5" 로 검색하면 많은 자작기...

아마도 가장 많이 자작된 스피커가 아닐까.



찾아봐도 유닛 사진은 없고

합판에 조립한 네트위크

합판에 쓰여진 글씨를 보니 조립 날짜가 2002년 여름


인클로저

목재상에서 MDF 재단하고

유닛 홀은 NC 머신으로 가공

밑면 받침대, 중간 Brace, 전면 베플

ㅠㅠ 베플 가공이 잘 못 되었다.

트윗과 우퍼간 간격이 너무 멀...어져


베플만 다시 가공

조립하였는데

이번엔 판재를 집성목 비슷한 것으로 잘못 선택


분해하고 다시 MDF 판재 구하여 재가공

ㅎㅎ 베플만 3번을 만들다.


목공본드로 접합하고

긴 나사못을 더했다.

한여름 아파트 베란다에서 작업...


인클로저 내부에 제진고무(부틸러버)를 붙이고


뒷면에 포트, 바인딩포스트 붙이고

안쪽에는 네트워크를...

제진재가 MDF 표면에 잘 붙지 않아서

압정 수십개로... 손가락만 아프게 하다가

나중엔 실리콘을 발라서 붙이다.


제진재 위에

달걀판 같은 흡음재를 덮다.


아래 쪽엔 목화 솜을 약간 채우고


뒷면

포트와 바인딩포스트

본드 접착하고 나사못으로 한번 더 고정

나사못 머리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처리


베플 뒷면의 유닛 고정용 가시너트



일단

 베플은 나사못 몇 개로 고정


유닛 부착하고

  삽질 이야기

  인클로저 중간에 보강용 brace 판 넣는 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분해하여 

  중간 부분의 제진재를 칼로 제거하고 brace 집어 넣었다는 그 삽질...



가조립 상태로 한참을 듣다.

튜닝은

솜의 양으로 저역만 조절


받침대로 사용한 철판

5t 철판 3장, 중간에 재진재를 샌드위치 처럼 끼워넣고


베플을 세번째 가공한 것으로 교체하고

본드로 접합 마무리


무늬목 작업은 포기하고 시트지로 마감하니

두고두고 지속되는 아쉬움..


그러나

그 아쉬움을

덮어버리는

소리



Posted by 리버스웨이
,

remodeling 완성


전에 올린 글 찾아보니

2010.3.8...

거의 4년만에 끝내고 뚜껑 닫았다는 이야기

ㅎㅎ 처음 시작은 2005년이니 강산도 변했을 시간.

그런데

아직도 몇가지 더 해야 되는 것이 있으니 

이건 세월을 그려야 하나...



2013년말

재조립 시작

가운데 검정색은 제진고무판

오른쪽 쇳덩어리는

기다리던 시간만큼 녹이 슬고...



PRO 모듈 뒷쪽

기판까지 떴던 리클럭킹 보드는 떼어버리다.

아무래도 연결선이 길어지면 득보다 실이 더 많지 않을까해서...

그냥 단순한 오실레이터로 클럭을 만능기판에 만들어 붙이다.

컨셉은 최단거리



PRO모듈 장착

쇳덩어리는 어설프게 고정



거의 다 조립하고 test

CD Clamp 는 황동에 작은 네오디움 자석을 끼워넣어 만들다.

출력은 디지털 SPDIF 하나만 연결해두고,

Analog 출력, Digital I2S 출력은 나중에

100% 완성을 미루는 건 

미련이 남아야 아껴줄거니까 일까?



CD Tray

아크릴은 인터넷에서 주문 가공

알루미늄, 황동은 밀링으로 직접 깍고, 

표면은 샌드블라스트로 처리

쪼가리(mechanic) 영역까지 넘나드는 땜쟁이?

i am a soldier...


완성


광석형의 목소리로 시작하다.


내 사람이여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 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길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삶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노래 고운 한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 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네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람이여


아래는 DAC4.0


-- 무게

CDT 는 무거워야 한다?

황동발, 쇳덩어리, 3t 상판... 모두 붙이니

13Kg 

부족할까?

CDT, DAC 를 받치고 있는 쇳덩어리가 있다.

두께 11t, 크기 35 * 49 Cm

계산하니 약 15Kg

모두 더하면

28Kg

이 정도면 명함 내밀어도 되지 않을까.. ㅎㅎㅎ




처음 만들 때의 사진..


사진 날짜를 보니 2005년

케이스 전면 패널은 인켈 튜너케이스 사용하여 만들었는데, LCD 표시창이 너무 어두워서...

remodeling 시작 ~~




Posted by 리버스웨이
,

나의

주력기(?)

파워앰프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참 많이도 탈바꿈하다.


198x.

2SK134, 2SJ49

MOSFET 60W 앰프로 소개된 글을 보고

청계천 상가를 뒤져 부품을 구하다.

동판을 에칭하여 PCB 만들고 

가조립.

15인치 우퍼로 듣던 필...마음도 따라 차분히 가라 앉은

.

..

....

........

................

................................

듯...이 항상 귓가에 머물러...


198x+1.

다시 세운상가에서 트랜스 감고, 케이스 구하여

완성.


198x,x+1,x+2,x+3...

계속 메인으로 사용하다.

1997,8,9...


당시 사진은 당연히 없으나,

낡은 케이스 바꾼다고 분해했을 때 사진

아마 2000년쯤



케이스, 전원트랜스, 평활콘덴서 등등 교체


2003 쯤

새로운 시도

전원을 SMPS 로

SMPS 카다로그를 보다가 PULSE 대응형 SMPS 가 눈에 들어오다.   저...거

파워앰프 전원부로 써도 좋겠다.

노이즈 많은 SMPS 니 전원단, 증폭단 분리형 케이스로..

SMPS 2개로 양전원 만들고 LC 필터로 거르고

완성


앰프부


느낌 ---  단정한 저역



몇 년 더 듣다가

2006년쯤

또 다른 시도

배터리 구동

MH 배터리 몇 개 구하여

양전원으로 만들고

-- 배터리 두개가 균일한 방전이 어려워 보상회로와 정밀한 스피커 보호회로를 구성하고

MICOM 으로 자체 충전회로도 만들다.


입력단에 이거 저거 부착해보기도 하고.

배터리앰프 느낌은

깨끗한 소리, 투명.. 클리어...   

                     ㅎㅎㅎ 오디오는 역시나 시각이 우선이라는 ... 


그러나

배터리파워앰프의 치명적 단점

--- 매일 "충전의 의무" 지키기...

몇 년 쓰다가 잠시 다른 앰프로 외도



2013년

다시 전원트랜스 사용 전원부로 복귀하다.

PCB도 완전분해하여 청소 재조립

동판에 테이프 붙이고, 칼로 오려내고, 에칭액에 담구고...했던 그때


반도체 소자는 그대로

저항 콘덴서는 바꾸고


인티로 완성하여 듣다가


볼륨과 입력셀렉터는 

프리회로 하나 구하여 따로 조립하고


순수 Power Amp 로..

느낌 - 그냥 배터리로 들을 걸...

그래도 밝은 내일... 배터리가 발달하여 용량이 날로 커지는 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내 곁에서 노래하고 있다.

만 x0년을

한결같은 톤으로...



부 드 러 운 F E T 


Posted by 리버스웨이
,
리모델링
시작한지 한달이 지나고
매일 기판 조금씩 조립하고, 프로그램 조금씩 바꾸고 하다가
어느 정도..대략..적당히..기본만
조립하다.
다 연결하고 전원투입
왜 안돌지? 찾아보니 커넥터 핀하나가 바뀌어 있다.
나에게... 자작에서 제일 힘든 부분이 별스럽게도 와이어커넥터이다.
집에서 혼자 하니 맞는 커넥터 구하기가 힘들고,
하우징도 핀 갯수별로 다 갖출 수도 없고,
터미널 압착도 잘 안되어 납땜으로 보강하여 사용하고 있다.
... 바로 수정하고
일단 CDM-PRO2 에 내장된 DAC 출력으로 들어보니
소리가 난다.
리모콘도 작동된다. 아직 동작이 자연스럽지 못하지만..

조립한 사진
- 오랫만에 The Wall 을 듣다.
  We don't need no education...... Another brick in the wall.
- 디스크가 회전중인데 사진을 찍으니 정지된 것으로 보인다.

예전같이
키포인트는 오른쪽에 있는 쇳덩이와 황동발...
모두 한 무게하는 것으로
진동의 가장 큰 적은 무게라는 신념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위에 보이는 상판(뚜껑)도 누르기신공 용도로 3mm 철판이다.

내부 기판들
전원과 메인
 - 메인콘트롤보드가 왜 이리 간단할까?


뒷면을 보니
만능기판에 SMD 를...
클럭.. 디스플레이.. 메인


그냥 다시 앞면.. 정말 부품 적다.


CDM-PRO2 에 최대한 가깝게 붙인 클럭
역시 아무리 좋은 클럭도 거리가 떨어지면 꽝이다..라는.
- 클럭은 예전에 그려논 기판에서 몇가지 고쳐서.. SPDIF 리클럭킹도 빼고..


남은 일..  ㅎㅎㅎ 남은 일이 더 많네.
. 케이스를 뽀대(?)있게 꾸미기
- 상판이 검은색 착색되어 있는데 조립하고나니 지저분.. 칠하기 또는 귀찮으면 시트지로
- 전면에 레터링 더하기 투명스프레이
- CD 넣는 곳 조명.. play 할때는 꺼지게

. i2S 각 신호라인을 밸런스 타입으로 하여 외부로 출력
- i2S 신호 연결커넥터는 이것저것 찾아보았으나 HDMI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무난 할 것 같다.
   신호대역도 괜찮고, 케이블 구하기도 쉽고
- SPDIF 신호출력도 필요할 것 같아 리클럭킹하여 밸런스로 출력

. 간단한 DAC 조립하여 넣기

내장 DAC는 무엇으로 할까?
- 현재 가지고 있는 DAC : PCM1704 8개인 DAC, 이건 i2S 입력되도록 고쳐서 사용예정
- TDA1541A 8개 + TDA1540 2개인 듀얼 DAC 는 제작 예정 ..TDA1543 16개도 포함시킬까 생각중.. 트리플?
- 이제 남은 DAC칩은 대략 AD1853, PCM1794(1798), TDA1543 이니
  이 3개중 하나를 내장 DAC 로 하려하는데.....................................................................................
- 내장 DAC 는 대략
  i2S -> DAC chip -> i/v (resistor) -> transfomer coupled -> output  으로 최대한 간결하게

 to be continued..
Posted by 리버스웨이
,
베란다 한켠에 마련한 창고를 열어보면
참 많이 쌓여있다.
아마도... 자작인(自酌人?)들의 공통된 현상일거다.
예전에 만든 CDT 도 신문지로 먼지만 가린채 쌓여있다.
꺼내서 연결하고 들어보니, 아직까지도 잘 작동된다.
인켈튜너껍데기로 만든 외관과, LCD 표시창의 어두움으로 창고에서
 껍데기 전면개조을 기다리고 있는지 3년, 4년?

꺼낸 김에 잠깐 뚜껑을 열고 내부를 본다.

제작때 "현존최고"라는 재밌는 수식어가 붙은 필립스 CDM PRO-2M 모듈과
거기에 맞게 가공한 철판떼기들..
작은 마이콤보드, C 언어로 작성한 구동프로그램, 마우저에서 구입한 LCD(전면페널내부),
토로이덜트랜스와 메인보다 더큰 전원보드(왼쪽),
나중에 심심풀이로 붙여본 reclockoing 보드(위쪽) 등등..
예전 블로그에 간단한 제작사진이 있다.
http://blog.naver.com/ryuha?Redirect=Log&logNo=20041530815

리모델링하려고 준비해둔 껍데기다.
CDT가 창고에 들어갈 때, 같이 쌓아둔 DHT싸이트 케이스(아래사진의 위)
LED 숫자표시기를 쓸려고 원형창을 가공했던 것.
초록글씨, 원형 표시창에 초록 빨강 버튼들.. 나중에 전원생활에 쓰려나, 디자인컨셉(?)이..ㅋㅋㅋ

아래는 인켈튜너껍데기로 만든 원래 것... 이제 해체해야 한다.
새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만능기판 잘라서 디스플레이 보드를 만들고
대강 프로그램 손질해서 몇 글자 표시해본다. no disc..
LED 7-seg display 라 글자를 많이 쓸 수없어..
byul-dal-hae 별님, 달님, 햇님을..


Posted by 리버스웨이
,
이전 글을 보니, 벌려놓은지 벌써 6개월이 넘었다.
이제 대략 조립을 끝내고 계속 듣고 있다.
2006년쯤 트랜스를 감아 놓고,
2007년쯤 케이스, 방열판을 가공해 놓고,
2010년에 소리를 듣다.

싱글앰프.. 알려진대로 저역을 대체로 무시하고 가볍게, 부드럽게(?) 들리는 것 같다.
BM 으로는 이대로도 좋겠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여기저기 들쑤셔 잃어버린(?) 저역을 찾아봐야겠지만,
그게 트랜스의 한계일 것도 같아, 삽질이 부담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알만한 분이 트랜스를 감아주셨고,
트랜스를 만들고 얼마지나서 일본 옥션을 보니 원회로에 있는 탱고트랜스가 매물로 나와서,
귀하지만 비싼 일본가격에 운송비 등등 생각하며 접었는데,
이제 다 만들고 보니, 약간은 아쉬운 생각이..

샷부터..
나름 특이한 디자인으로 하려 했는데..
반도체소자는 딩공관과 달리 노출하기가 꺼려지는데, 전기적으로 절연시켜야 된다는 것 때문이기도 하다.
K134 SE 는 K134 의 껍데기(소-스)가 접지 전위라 앰프케이스와 전기적으로 통해서..
노출시켜도 전기적 위험은 없다.
그래서 방열판을 딩공관 비슷하게.. 탑 모양으로 만들었다.
A급 앰프라 열이 많은데, 방열탑(?)과 케이스 상판도 방열판 역할을 한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알루미늄 덩어리들을 조합하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간단하게 2층탑 모양을 택했다.
알루미늄이니 구리 덩어리들은 직접 밀링으로 깍은 것이다.
나머지 덩어리들도 사용할 곳을 찾아야지.. 깍은 정성이 어딘데..

별 내세울 것 없는 내부지만
아래 SMPS 대신, 집에 굴러다니는 작은 트랜스로 전원을 꾸몄다.
캐패시터용량을 줄일려고 간단한 정전압전원을 넣었다.
그런데, 전원이 너무 부실한 것 같다... 없는 저역이 더 흐려진다.
A급 구동인데도 전류도 많이 줄여버렸다.
어차피 BM 이면 적은 출력만 쓸 건데.. 하는 생각으로
나중에 적절한 트랜스 구하면 다시 설정해야겠다.
전류를 많이 줄이니 앰프가 덜 따뜻하긴 하다.

아래는 처음 만든 내부
즐겨썼던 SMPS 전원이다.
꽤 사양좋은 SMPS... 일본 람다 제품으로 순간출력을 2배로 낼 수 있는 펄스부하용으로
오디오용으로 괜찮겠다 싶어.. 꽤 비쌌는데 몇 개 구해서 파워앰프도 만들고 했던 것.
SMPS를 쓰면 저역이 꽤 단정하게 나오는 것 같다. 물론 이 SE 앰프 아닌 다른 파워앰프에서...
그런데.
들리지는 않으나 파형을 보면 노이즈가 많이 실린다.
앰프에서 나오는 건지, 노이즈가 스코프로 직접 날라가서 나오는 건지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차단할려고 LC 필터 비슷하게 구성해서 전원단에 연결했는데,
생각해보니 전원단에 이것 저것 달아서까지 SMPS 쓰는 것이...
그래서
1~2년 듣다가 다 분해해버리고 SMPS는 테스트용으로 쓰고 있다.

아무튼
밧데리전원으로 된 파워앰프를 쓰다보니,
잦은 충전으로 밧데리 수명이 짧아져 조금 듣다가 또 충전하고 들어야 하는
귀찮음으로 자주 듣지 않았는데..
요즘은 계속 듣고 있다.
Posted by 리버스웨이
,

아래 글을 어떤 카페에 올린지 한달.. 글을 옮겨본다.
한달 동안 그냥 있는 1541 들..
그동안 환율이 많이 떨어졌는데,
왜 쓰지도 않을 것 미리 사서 환차손만 생기게 하는지,
그놈의 自作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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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구할려고 광고했는데 못 구하고, 직접 해외오더하여 1541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제조코드가 영..
그전에 인터넷 뒤져서 홀랜드(네덜랜드)제가 어쩌니, 대만제가 어떠니 하는 글과 사진에서 본 코드가 아니네요.
오더전에 대략  제조년도보니 1987년으로 홀랜드제같았는데..  정작 온 것은 DSD9918
9918은 1999년 18주차 제조란 뜻인데. DSD ??
그래서 다시 인터넷바다.. 찾아보니 정보가 없고, 필립스싸이트 다 뒤지니 정보가 나오네요.
D 는 독일 함부르그에서 칩을 제조,
S 는 대만 가오슝에서 어셈블리
D 는 독일에서 테스트
... 마음이 놓입니다.
참고로 끝에 Y 표시는 인증되었다는 표시랍니다.

그런데 찾다보니
대만에서는 칩을 제조한 적이 없네요. (어셈블리 공장만 있어요)
인터넷에 TDA1541A S2 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S2 크라운이 뭐라고 비싸기는...)
주로 HSH 코드는 홀랜드산이라 좋고, RSH 는 대만제라 성능이 떨어진다는 내용으로..
그런데 위와 같은 정보로 보니,
HSH8827 는 홀랜드 칩 - 대만 어셈블리 - 홀랜드 테스트
RSH9713 는 대만 어셈블, 홀랜드 테스트 그런데 R 코드를 갖는 칩제조공장은 없네요. (적어도 필립스에 등록된..)
그럼 이건 뭔가?  리마킹일까요.
하지만 2000년 이전엔 아시아쪽엔 칩제조(FAB..) 공장은 없다는 거... 적어도 칩은 대만/중국산은 아니라는 이야기,
그러니 어셈블은 모두 대만으로 같고, 두 칩 모두 대만제조가 아니니,
대만제라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은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어디에서 제조한 것이 좋다...라는 이야기는
제가 보기엔, 관념적이다 싶어 잠깐 끄적거려봤습니다. 
일단 1541은 구했으니,

처박아 놓고
한참 후에
꺼내서
보고 또 처박아 놓고
하다가
뭐라도 만들게 되겠지요.
기판 만들어놓은지 4년 지났으니, 조립은 또 몇년 뒤에나..
참, 8병렬 하려하니, 콘덴서값도 허걱이라는..

Posted by 리버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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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디에서 DAC 공제하는 것을 뒤늦게 알고, 남은 케이스니 몇가지를 구하여 만들었다.
마침 내부 사진이 있다.

 
꽤 나갔던 PCM1704 가 8개 꽂혀있다.
DAC 도 잘 모르면서 병렬로 쓰면 좋다는 말만 듣고..
원래 밸런스용이나 그냥 넌밸런스로 채널당 4개 병렬로 했다.
소리는 원래 모르니 잘 모르겠으나, 시원시원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조금 듣다가 창고에 들어갔다. 파워스위치 하나더 끄고 켜고 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랬을 거다.
사진이 2005년이니 04년쯤 조립되었나 보다.

얼마전 창고를 정리하다 보니 그때쯤 만들어 둔 TDA1541 기판이 보인다.
뭐 인터넷에서 1541 좋다는 것을 보고 기판 설계했던 것일 거다.
그래서 기판 찾은 김에 만들자 하고,
다시 1541 자료 찾고있는데 TDA1540 이 더 좋다는 글이 보인다.
이 얇은 귀를..
중고장터에 1540 쓴 시디피가 있길래 사서 1540만 분리했다.
그런데..
1540 데이터쉬트 찾아보니, 아마도 디지털신호 쪽 포맷이 다른 것 같다.
아무리 뒤져도 1540 자작 했다는 글이 없...다.
하지만 포기할 순 없다.
중국싸이트까지 뒤지다가, 1540 키트를 찾았다. 짧은 영어로 문의하니
SPDIF 리시버 출력신호로 1540 신호에 맞춘 컨버터만 구매할 수도 있단다.
구매대행에 가입하고나서 주문넣으니, 수수료,운송비가 아깝다.
그래서 몇가지 더 주문했다. ㅎㅎ 운송단가를 낮추려고
그중에 TDA1543 기판도 있다. 1543 은 예전에 20개쯤 구해놓은 것이 있었다.
사진 왼쪽이 1540에 맞는 변환기판,  오른쪽은 1543...
오른쪽 아래는 예전에 만든 1541 기판..

이제 1541 만 구하면 대략된다.
1704도 8개이니 1541도 8개 병렬로 써 보려한다.
1541이 듀얼채널이니 채널당 8개 병렬이다.

참.
8414니 하는 디지털 리시버는 아직 계획이 없다.
가지고 있는 CDT (이 것 역시 만든 거) 가 PRO-2M 쓴 거라 I2S 신호가 바로 나온다.
이걸 쓰려고 한다.
변환, 환원과정을 쓸데없이 거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그러나 혹 다른 CDT 를 쓸지도 모르니 하나 준비해야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디지털필터도 없는 넌오버샘플링 - NOS 이다.




Posted by 리버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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