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
국도1호선을 달려
주전자 카페에 가다.
또 가야지
국도1호선을 달려
주전자 카페에 가다.
에느로겔 카페
예전보다 작품이 많이 늘었다.
한쪽 구석에 서있던 난로는 가운데로 걸어가서
따뜻하게 태우고 있고..
삽
삽만 보면 반가운 삽질이 떠올라
가까운 백양사 뒷산
백학봉
세찬 눈보라 속
차를 몰고 가파른 산길을 오르다.
나주 복암사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저 앞은 국도 1호선 그리고 영산강
누가
누구에게 보낼까..
산 속 우체통
복암사에서 내려가는 눈길
올라갈 땐 까짓 거...
내려갈 땐 조마조마...
붉은 꽃 대신
하얀 꽃 만발한
배롱나무
나주 노안 태평사 입구에서
좁은 겨울 하늘
무등산 증심사에서
의재미술관
증심사 입구에 있다.
담양 금성산성 아래
연동사 가는 길
또 가야지